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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고민, 안양시에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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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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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진로 멘토링과 체인지 캠프 연달아 개최

 

진로멘토링.jpg

진로멘토링 / 사진=안양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진로 미결정 곤란에 대한 원인 진단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멘토들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시간 심화 교육을 이수하고 추가적인 슈퍼비전 컨설팅 교육을 통해 진로 전문가로서의 준비를 마쳤으며,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8개 팀이 6개월간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지난 25일에는 성과평가회를 열어 운영 결과 보고와 멘토·멘티의 대표 사례를 공유했다. 멘토들은 멘토링을 진행하며 미래 진로 설계에 관해 함께 고민했던 내용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중 아쉬웠던 점도 가감 없이 제안하며 추후 진행될 2023 진로 멘토링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오경숙 멘토는 진로 멘토링이 진행될수록 단순한 멘토·멘티 관계를 넘어 인생 길라잡이 역할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보다 무거운 책임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재육성재단은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3회 체인지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현역 안양시 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를 활용한 직업탐색을 비롯해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진로학업을 설계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고등학교 진로교사와 고등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주는 등 고입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진학을 앞두고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진로 멘토링과 체인지 캠프 등 청소년들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안양시 학생들이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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