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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시청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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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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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눌 수 없는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

319시 기준, 안양 시민 1명 사망 1명 부상

안양시청 안양역 광장에 분향소 5일까지 운영

 

시청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사진 1.jpg

시청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이태원 핼러윈 축제 사고로 인해 숨진 시민을 추모하기 위해 안양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940분경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안양시청 본관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 헌화하고 묵념했다.

최 시장은 불의의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빈다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어 가눌 수 없는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날 안양시청 본관 앞과 안양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분향소는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번 사고로 인해 안양시민 사망자 1,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초 사망자가 2명으로 파악됐으나, 주소지 최종 확인 결과 다른 한 명은 타 시군으로 재분류됐다.

최 시장은 전날 오후 1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애도기간 중 시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11 1일로 예정된 해피콘서트 행사는 같은 달 7일로 연기하고, 다음달 3일 삼덕공원에서 예정됐던 기부의 날 기념식은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피해 가구 관할동에 전담 공무원을 11로 지정했으며, 향후 실종자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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