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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임신부 힐링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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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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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태교 프로그램 / 사진=안양시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21일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숲 태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한을 많이 받았던 임신부들에게 숲에서 태아와 교감하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벼운 산책 등에 무리가 없는 임신 18주에서 32주 사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에서 마음 열기 숲에서 산책하기 명상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 답답했는데, 숲에서 같은 임신부들과 함께 태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만안구보건소장은 숲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숲이 제공하는 치유적 환경을 오감으로 받아들여 분만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기 숲 태교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오후 140분부터 진행 예정이며, 만안보건소(031-8045-3526)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외출이 힘든 임신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출산준비교실도 연중 운영 중이다. 관련 정보는 안양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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