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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양2동 주민 범죄예방 교육 및 주민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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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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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교통법규 개정 등 교육경기도 공모 셉테드 사업 추진 일환

최대호 시장 주민의견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개선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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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양2동 범죄예방교육 포스터 /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관양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범죄예방 안전교육 및 주민협의체 회의를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관양2동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사업추진 중으로, 이와 관련해 안양동안경찰서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이번 범죄예방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 범죄예방 방범시설물 설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사업 주민협의체 뿐 아니라 관양2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인덕원 번화가와 가까운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주거지역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은어둡고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 범죄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환경설계로, 사업대상지 내 노후주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담장과 철문을 설치하고 야간 보행로 및 골목길 조명 개선 작업 등을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주민협의체 대상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달 8일까지 사업 대상지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했다.

이번 교육 및 회의는 2차 주민의견 수렴 회의로, 주민 요구사항 반영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오는 4월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6월 경기도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8월 중 공사에 착공,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14년 안양3, 2018년 박달2동에 이어 추진하는 이번 관양2동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하게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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