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싯다르타’ 2023 시즌5 안양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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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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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재개되는 뮤지컬 <싯다르타> 2023년 시즌5 첫 공연!
서도진, 이경수, 김봄, 박수련, 윤진웅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 초호화 캐스팅!
안양포스터 / 사진=안양시
지난 한 해 시즌4로 2022년을 뜨겁게 달려온 뮤지컬 <싯다르타>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안양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새롭게 각색한 내용으로 시즌5의 첫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3일간 매일 2회 공연으로 총 6회 공연을 안양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이번 공연은 ‘지킬 앤 하이드’, ‘화랑의 혼, 대왕 문무’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K뮤지컬 한류주자로 일컬어지는 배우 서도진과 JTBC ‘풍류대장’에서 3등을 한 국악밴드 ‘AUX’의 보컬 이경수가 싯다르타로 더블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시즌5 공연은 4월 용인포은아트홀, 5월 대구아양아트센터로 이어져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싯다르타의 상대역인 야소다라 공주에는 뮤지컬 ‘팬텀’, ‘시라노’ 등에 참여했던 김봄과 ‘김종욱 찾기’,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에서 청초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두각을 드러낸 박수련이 더블 캐스팅 되었으며, 싯다르타의 수행을 방해하는 마라 파피야스 역에는 뮤지컬계에서 존재감을 더해가는, 시즌4부터 참여했던 윤진웅이 다시 발탁됐다. 그 외에도 싯다르타의 아버지 슈도다나 역에 최형석, 박태성, 시종 찬나 역에 이정주, 정열 등 실력 넘치는 배우들이 뛰어든 본 공연은 새로이 각색한 대본으로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싯다르타>의 음악을 초연부터 담당해온 작곡가 조범준의 특색있는 뮤지컬 넘버가 웅장하게 펼쳐지고 거기에 새롭게 합류한 김종석 연출의 감각 있는 무대 연출이 어우러지는 이번 안양 공연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새학기 특선 무대가 될 것이다.
2,600년 전, 신이 아닌 인간으로 최초로 깨달음을 얻은 자, 고타마 싯다르타. 인도의 금수저로, 카필라왕국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부와 명예를 다 버리고 출가를 결심, 온갖 고행을 거쳐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아름다운 음악과 뛰어난 안무로 펼쳐진다.
이번 안양 공연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고 있는 뮤지컬 <싯다르타>의 제작사 ㈜엠에스엠시는 용인 등 수도권 지역에서 2023년 공연을 이어나가며, 이후 대구 등 전국 공연을 이어가는 것으로 대망의 서울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만 등 동남아 순회공연을 기획함으로써 K-뮤지컬의 세계화를 <싯다르타>와 함께 도모하는 중이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평화와 안식을 선사한다. 최고의 자리에서 태어나 스스로 낮은 자리로 임한 싯다르타의 삶은 속세의 욕망에 찌든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안양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일 뮤지컬 <싯다르타>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