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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안양시…최대호 시장 “4차산업혁명 거점·수도권 교통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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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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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4일 개최 

주요 성과로 노동인권센터 설립 ․ 출산지원금 2배 인상·청렴도 1등급 등 꼽아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직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 4.jpg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직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양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국민권익위재난기본소득 지급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산림청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 확장현실(XR)광학부품 거점센터 유치 원스퀘어 철거 등을 꼽았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경기거점센터 설립스마트스쿨존 안전시스템 구축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등 민선 7기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시장은 특히 안양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강조했다.

 

현 시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자 지난해 7월 전문가시민·사회단체·도의원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시민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안양역 앞 장기방치건축물 원스퀘어를 24년 만에 철거하는 등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를 진행 중이며인덕원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계획을 수립 및 고시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인덕원역은 GTX-C노선의 추가정차역으로 확정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관내 4개역이 신설될 예정인 월곶~판교선은 지난 2월 안양역을 시작으로 착공됐고석수2동 방향으로 출입구가 신설되는 신안산선 석수역은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촌신도시와 관련해 특별법 보완을 건의하기도 한 최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마스터플랜을 공동으로 수립하고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재정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시장은 “3선 시장으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영광스러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숨 가쁜 1년을 보냈다며 미래를 위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도시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주택·일자리 등으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청년특별시 뿐 아니라 교육인프라가 강한 안양의 장점을 살려 교육·문화·복지가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시는 1941년 10월 1일 시흥군 서이면에서 안양면으로 개칭된 후 1949년 8월 14일 안양읍으로 승격됐으며, 1973년 7월 1일 안양시로 승격됐다.

 

한편최 시장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24회 세계코리아포럼’ 참석을 위한 출장을 마치고 전날 귀국했다최 시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9(현지시각포럼에서 글로컬 융합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메콩벨트 허브를 잇다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통판 사반펫 라오스 외교차관글린 포드 트랙투아시아 대표(전 유럽의회 의원등 세계 20여개국 100여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최 시장은 연설을 통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 안양시의 강점을 널리 알리고 라오스와 적극 교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30일 라오플라자호텔에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수출촉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 깜생 시사봉 라오스국립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및 현지 기업인과 만나 시장 개척과 판로 모색에 대한 간담을 나누고 향후 후속 만남을 갖기로 했다아울러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라오스국립상공회의소와 협력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시는 관련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장 중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에서 정영수 대사와 만나 라오스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 구축을 약속했으며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비엔티안무역관에서 라오스 경제 상황과 진출 시 주안점 등에 대한 김필성 무역관장의 브리핑을 듣고 면담을 가졌다.

 

최 시장은 출장과 관련해 수많은 라오스 관계자를 만나 시 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면서 현장에서 논의한 것이 시의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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