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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지하차도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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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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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모든 부서 역할 빈틈없이 해달라

안양시, 경기도 최초로 자동차단시스템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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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21일 청원지하차도에 설치된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을 점검했다 / 사진=안양시

 

오는 22일부터 다시 비 예보가 발표된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만안구 청원지하차도를 찾아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을 점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오후 440분 김승건 만안구청장, 유한호 도로교통환경국장 및 관련 부서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지하차도 및 주변 도로를 살펴보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특히, 침수 시 지하차도 주출입구를 차단하는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을 임시 작동시켜보고,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 통제 등을 시연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폭우, 태풍 등으로 언제든지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언제라도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맡은 역할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지시했다.

안양시는 총 17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6월 만안구 주접·청원지하차도, 동안구 범계·호계·평촌·비산지하차도 등 총 6곳에 경기도 최초로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은 침수 시 차량 진입을 통제할 수 있는 차로제어시스템(Lane Control System)으로, 지하차도 및 도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 비상시 출입 통제를 알리는 도로전광표지 및 스피커, 차량 출입을 막는 차단기 등을 갖췄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유한호 도로교통환경국장 등 안양시 관계자와 함께 동안구 비산지하차도를 방문하고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을 점검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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