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 찾아가는 ‘깔깔깔 가요 봉사’ 힐링 사업 추진

 - 민관 협력 노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속 활력 제공

신중동 어르신들이 깔깔깔 가요봉사단원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신중동(동장 김원경)은 지난 17일, 문화 접근성이 낮은 관내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찾아가는 ‘깔깔깔 가요 봉사’ 힐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과 깔깔깔 가요봉사단(단장 조아진, 단원 이연자·장삼임·이순국)의 협조로 한라커뮤니티케어센터에서 진행됐다. 통합돌봄 대상자뿐 아니라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자, 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참여자 등 어르신 40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봉사단원들이 맛깔난 노래로 분위기를 띄우자 어르신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어깨춤을 절로 추시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원경 신중동장은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어르신들의 일상이 항상 오늘처럼 늘 행복하고 활력이 넘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깔깔깔 가요봉사단은 여성 가요제 입상자 등 실력 있는 회원들로 구성된 노래 봉사단체로 지난해부터 신중동 깔깔깔 가요봉사 힐링 사업에 지속적인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