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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중동, 자원순환마을 유아특화교육 ‘새싹지구수비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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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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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리손으로 만든 환경보호 재생지 압화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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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신중동(동장 김원경)은 지난 6일 중흥마을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흔히 버리는 종이를 이용한 자원 업사이클링 특화교육 ‘새싹지구수비대’를 진행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신중동(동장 김원경)은 지난 6일 중흥마을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흔히 버리는 종이를 이용한 자원 업사이클링 특화교육 ‘새싹지구수비대’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유아들은 버리는 파쇄지로 만든 재생지에 압화를 붙여 엽서를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체험했다. 유아들은 매일 보는 하얗고 매끈한 새 종이가 아닌 재생지를 만져 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자원 재활용에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유아는 “하얀 종이가 아닌데 예뻐져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집의 형연순 원장은 “업사이클링은 어른들도 어려워할 수 있는 개념인데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하게 하여 더욱 효율적인 교육이었다고 본다”며 “어릴 때부터 이렇게 직접 몸으로 익히는 체험이 어른이 되어서도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원경 신중동장은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자원선순환체계를 일상화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며 “자라나는 세대가 어른이 됐을 때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원절약과 업사이클링을 교육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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