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본동, ‘전통시장 내 보행권’ 개선을 위한 캠페인 실시

- 고객선 침범 적치물에 대한 계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힘써 

소사본동 생활안전과 직원들이 고객선 침범 적치물을 자진 정비하도록 전통시장 상인에게 안내하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소사본동(동장 홍성관)은 지난 21일 소사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내 보행권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선을 준수함으로써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소방도로 확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소사본동 생활안전과 직원들은 전통시장 내 고객선을 침범하여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적치물들에 대해 시장 상인들에게 자진 정비하도록 안내하고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날 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명절 대목 때는 가게에서 밖으로 물건을 많이 내놔서 통행이 불편했던 적이 많았다”며 “이렇게 정비를 해주니 시장 구경하기 편해서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관 소사본동장은 “깨끗하고 걷기 편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에 방해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보행권과 소방도로의 확보를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