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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범안동, “폐현수막, 새로운 가치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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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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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로 업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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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범안동(동장 장환식)은 지난 11일 동 자생 단체 및 직원과 함께 폐현수막으로 재활용 마대를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실시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범안동(동장 장환식)은 지난 11일 자원순환마을 추진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 단체 및 동 직원과 함께 폐현수막으로 재활용 마대를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쾌적한 자원순환마을을 만들고 주민들의 자원 재활용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는 불법 게첨된 현수막을 수거해 세척, 재단, 모래 충전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태풍 대비, 낙엽·동물 사체 처리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은주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장은 “어디를 가든 현수막이 없는 곳이 없는데, 폐현수막이 마대로 바뀌는 걸 보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작업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의미가 있었다. 이번 업사이클링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재활용품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여러 날 동안 현수막 수거부터 재단, 모래 충전까지 모든 과정에 범안동 자생단체원과 직원들의 노력이 들어가 더 가치 있는 작업이었다”며 “쉽게 쓰이고 쉽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이렇게 재사용 되는 모습을 보니 공은주 단장 말씀처럼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게 되었다. 오늘 새로운 가치로 거듭난 현수막처럼 우리가 모두 잘사는 가치 있는 범안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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