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천 신중동, 자원순환마을 유아특화교육 「새싹지구수비대」 진행

작성자 정보

  • 황준하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트래시(Trash)로 아트(Art)해요, 아트래시(ARTRASH)!”

 

34246_78256_114.jpg

3회차를 맞는 이번 교육은 유아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응의 첫걸음을 걷게 해주려는 취지로 실시됐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신중동(동장 김원경)은 지난 11일 중흥마을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원을 재활용하여 일상에서 다시 쓰는 자원순환 특화교육 「새싹지구수비대」를 진행했다.

 

3회차를 맞는 이번 교육은 ‘지구가 끓고 있다’고 표현할 만큼 세계가 이상고온으로 몸살을 앓는 시기에, 유아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응의 첫걸음을 걷게 해주려는 취지로 실시됐다. 아직 자원 업사이클링이라는 말이 낯선 유아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골판지 박스와 습도조절 기능이 있는 스칸디아 모스를 사용하여 나무 모양 벽걸이 장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집’ 형연순 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줄이기를 의식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어 자원순환 개념을 알려주는 교육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경 신중동장은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은 귀찮고 힘이 들 수밖에 없지만, 재활용 습관을 어려서부터 몸에 익히고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여나가는 것이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 첩경이 될 것이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원순환 선발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3,201 / 412 페이지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