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범안동에 여름 꽃향기가 왔단다!

 - 자원순환 마을 주민추진단과 함께하는 여름꽃 식재로 향기로운 마을 만들다

비옷을 입고 범안동 관내 대상지에 꽃 묘를 심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범안동(동장 장환식)은 지난 11일, 여름을 맞아 자원순환 마을 주민추진단, 시민방재단 및 직원들과 함께 관내 노후 구도심 지역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꽃 묘 3,800본을 식재,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 범안동 여름꽃 식재는 자원순환 마을 추진의 일환으로 3월, 5월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환경 정화,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체험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은 행사다.

이날 장마로 인한 폭우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자원순환 마을 주민추진단, 시민방재단 등 주민들은 아침부터 밝은 얼굴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꽃 묘를 심었다. 이후 범안동과 자원순환 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어린이집 11개소 대상으로 꽃 묘를 분양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순환 마을 주민추진단 공은주 단장은 ????더운 날씨에 비옷 입고 꽃을 심는 게 쉽지 않았지만, 꽃 묘 식재와 분양으로 범안동 주민들이 여름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활동했다고 말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범안동이 향기로운 마을, 깨끗한 마을이 되도록 식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관내 자생단체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