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과 부천대학교에 색다른 벽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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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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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골목길을 위한 벽화거리 조성」 성료
부천대학교 동측(왼쪽), 북측 모습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심곡동(동장 김재천)은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부천역 철로변 방음벽과 부천대학교 담장에 벽화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시민들은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즐기며 더욱 편안한 도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천역 철로변 방음벽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021년부터 올해를 끝으로 3년간의 벽화사업을 통해 약 700m에 달하는 노후화된 방음벽에 사계절을 표현하는 벽화를 조성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동 주민회의를 통해 벽화사업 추가 장소로 부천대학교를 선정했으며, 제2의 홍대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 및 주민들과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벽화의 주제와 디자인을 결정하여 부천대학교의 담장에 벽화를 그려냈다.
이번 벽화사업은 4월 말에 착공하여 5월 중순에 완료했으며, 깨끗하고 환하게 달라진 거리 환경에 등하교하는 학생 및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시민들도 잠시 머무르며 사진을 찍으며 기존에 어둡고 침침했던 거리가 밝고 환하게 바뀌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신상현 주민자치회장은 “심곡동 주민회의는 도시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과 문화적인 가치를 함께 향상시키고자 했다.”고 전했다.
김재천 심곡동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기구인 주민자치회(동 주민회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벽화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의 발전에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시미관 향상과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