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일반동 복원을 앞둔 주민의 설레임과 관심 발산

부천시 신중동은 지난 20일 부천 부광초등학교에서 '신중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신중동(동장 김원경)은 지난 20일 부천 부광초등학교에서 '신중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정, 화합, 소통'을 주제로 신중동 체육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천수)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5개 마을(중4․약대․중1․중2․중3) 주민 400여 명이 참가하여 ▲식전공연 ▲OX퀴즈 ▲큰공굴리기 ▲협동줄넘기 ▲200M 계주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차게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5개 마을이 마을별 대항 체육경기를 통하여 열띠고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2024. 1. 1.자 부천시 일반동 복원 확정 소식과 함께 8년 만에 온 신중동 자생단체 주민들이 모여 설레임과 관심을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체육대회 결과 시상에는 중4마을이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중2마을 주민이 노래자랑 대상을 수상했다.

김천수 추진위원장은 “3년간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하였던 동 체육대회를 풍성한 내용으로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주민들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며 화합하는 모습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경 신중동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동은 주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