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지역봉사단 ‘심곡천 생태지킴이’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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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지역봉사단 ‘심곡천 생태지킴이’ 발대식 개최 모습 / 사진=부천시
부천 심곡동(동장 김재천)은 지난 19일 심곡동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명여자중학교 및 민간단체(심곡천을 사랑하는 모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곡천 생태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신상현 심곡동 주민자치회장 및 임영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원들과 김상현 원미초등학교 교장, 박상철 소명여자중학교 교감및 학생 자원봉사자, 심사모(심곡천을 사랑하는 모임), 지역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 행사는 심곡동 주민자치회 및 소명여자중학교 대표 2인의 ▲위촉장 수여 및 ‘생태지킴이 활동 결의문’ 낭독 ▲생태지킴이 운영사항 안내 ▲심곡천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의문 낭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곡천 생태지킴이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북돋아 주고, 심곡천 생태 수호 의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곡천 생태지킴이’는 주민(마을)자치회와 관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봉사단을 구성하여 민·관·학이 심곡천 생태환경 보호와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심곡동 특수시책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전개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김재천 심곡동장은 축사를 통해 “심곡천은 심곡동의 소중한 생태자원 중 하나로, 봉사자들께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신다면 심곡천을 자연치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심곡천을 우리 동네의 자랑스러운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데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 박예별 학생(소명여자중학교 3학년)은 "생태지킴이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 자원봉사자들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심곡천을 지키는 마음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