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 제2회 「사이시옷길 플리마켓」 성황리 개최

-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ESG 가치 실천해요

주민들이 플리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신중동(동장 김원경)은 지난 4월 30일 꿈마을(동아~건영서안) 산책로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신중동 사이시옷길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시옷길 플리마켓」은 사이시옷 발음처럼 아파트와 아파트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산책길에서 ESG 가치를 실현하고자 주민들 중심으로 개최되는 마켓으로, 지난 3월 26일에 이어 제2회를 맞이했다.

중2마을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62팀이 참여해 △아나바나(중고 생활물품 나눔장터) △캘리그라피(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 △소규모 공예동아리의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폐건전지와 우유팩 등 폐자원 수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BIFAN 영화제 홍보 등 ESG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의 기타연주로 시작된 주민공연은 색소폰, 아코디언, 오카리나 등 6개 팀의 연주로 플리마켓 행사장의 흥을 한층 돋우었다.

김선관 중2마을자치회 위원장은 이날 중2 마을자치회의 아나바나 수익금을 경기도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플리마켓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 간의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될 행사를 계속 계획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원경 신중동장은 ????신중동은 지역주민과 함께 ESG를 실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플리마켓을 개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