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산동 주민자치회, 「우리 동네 정원사」 추진

- 게릴라 가드닝으로 마을 정원 조성… 꽃길 걷는 즐거움 선사 

부천 대산동 주민자치회는 도심 속 가로수에 다양한 꽃묘를 심는 「우리 동네 정원사」 사업을 실시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대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규)는 지난 14일 사회복지교육분과(분과장 조영옥)을 주축으로 2023. 주민자치회 주민공모사업인 「우리 동네 정원사」 사업을 실시했다.

「우리 동네 정원사」는 대산동 주민자치회 사회복지교육분과가 주도하는 자치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동네에 방치된 빈 화분 또는 텃밭에 꽃묘 등을 심어 마을 곳곳에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는, 햇수로 3년째를 맞이한 지속사업이다.

올해는 게릴라 가드닝 방식으로, 도심 속 휑한 가로수 등에 다양한 꽃묘를 심어 화사한 꽃길로 재탄생시켜 지역주민들에게 꽃길을 걷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영옥 분과장은 “자치사업을 통해 마을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영규 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자치사업의 주인은 동네에 살고 계신 주민이다”고 말하며 “오늘 조성한 꽃길처럼 앞으로도 꽃길만 걷는 대산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