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식생활 인식 개선하는 맛 대 맛 체험교실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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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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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대 맛 체험교실 현장 사진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30일까지 영양교육실에서 운영한 ‘맛 대 맛 체험교실’이 1기 참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맛 대 맛 체험교실은 건강한 맛과 건강하지 않은 맛을 비교해보면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체험교실이다.
체험은 ▲단맛체험 ▲짠맛체험 ▲영양표시체험 등 3가지 체험으로 이뤄졌다. 생과일, 바나나, 우유와 식품첨가물로 만든 바나나우유 맛을 비교하는 체험과 저염 소금 만들기와 염도계로 알아보는 가정 국물의 염도를 확인하는 체험, 천연조미료 다시팩 만들기와 조미료 큐브 맛을 비교하는 등 다양한 맛 대 맛 체험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조사 결과 저염식 인식개선을 높여 프로그램 만족도가 100%에 육박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지역주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염도계 체험으로 평소에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를 알게 돼 좋았다. 음식을 만들 때 조미료나 나트륨 사용량을 생각하면서 조리해야겠다”며 식습관 개선 의지를 불태웠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식개선 체험을 진행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4~5월은 소아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맛 대 맛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신청은 시흥시 평생학습포털( https://www.siheung.go.kr/edu)에서 할 수 있다.
soraneko777@naver.com 신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