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도서관 ‘숲속 작은 책방’ 새봄 맞이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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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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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자율적 도서기증·봉사 참여로 운영되는 ‘숲속 작은 도서관’
숲속 작은 책방(생각의 갈림길 책방)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 역곡도서관은 역곡공원 내 ‘숲속 작은 책방’이 새봄 맞이 단장을 마치고, 지난 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곡도서관 숲속 작은 책방은 역곡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작은 서가다.
숲속 작은 책방 새 단장에 따라 지난 2월 한 달간 접수된 시민 기증도서 중 100권을 선정했으며, 시민 자원봉사자를 통해 숲속 작은 책방 5개소에 각각 20권씩 나눠 비치했다.
또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답게 시민 기증도서와 더불어 역곡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3월 추천도서 목록과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소개 홍보물도 함께 비치했다.
이를 통해 공원 이용 시민을 비롯한 역곡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연 속 ‘쉼’과 함께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참여하는 시민 자원봉사자는 ‘숲속 작은 책방지기’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숲속 작은 책방 책 정리·환경 정비·시민 기증도서 등을 교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역곡도서관) 담당자는 “앞으로 역곡도서관 ‘숲속 작은 책방’을 시민 기증 도서와 시민 자원봉사자 참여를 통해 자율적 시민 참여로 만들어가는 ‘숲속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이를 통해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동시에 시민 참여 책 선순환 역할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 작은 책방은 시민 자원봉사자(숲속 작은 책방지기)의 참여로 3월, 6월, 10월에 새로운 기증도서(시민+부천서점업협의회)와 추천도서 목록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