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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노온정수장 맑은물 홍보관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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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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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에너지 생산, 대시민 열린 운영, ESG 경영 실천하는 노온정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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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 노온정수장에서 운영하는 맑은물 홍보관이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홍보관 내에는 ▲재미있는 물 이야기 ▲살아있는 물을 만나다 ▲오염된 물이 슬프네요 ▲물은 소중한 자원 ▲물과 생명력 넘치는 세상 등 테마별 체험학습 전시 공간이 있어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견학을 희망하는 시민은 방문 1주일 전에 문서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체는 15명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매월 2·4 째 주 금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월~금(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 정수과(☎02-2680-6380)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노온정수장 맑은물 홍보관은 2015년 7월에 개관하여 운영하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되었으나 작년 5월 재개관하여 하반기에만 18개 단체 410명이 견학을 실시했다.

시는 맑은물 홍보관이 시민들에게 맑은 물의 생산·공정 과정에 신뢰감을 심어 주는 한편 수돗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하여 절약 정신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 노온정수장은 매일 약 27만 톤의 물을 생산하여 광명시 전체와 부천시, 시흥시 일부 86만여 명의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노온정수장은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 총 12대의 송수 펌프 중 2022년 3개를 고효율 펌프로 교체했으며, 이후 연차적으로 교체하여 전기사용량을 13% 이상 절감할 예정이다. 또한, 정수장 내 면적 11,790㎡에 시설용량 1,782k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여 대부료로 연간 5천 350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시설용량 100kW의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여 정수장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맑은물 홍보관이 수돗물의 정수 과정을 공개해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온정수장은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청정 정수장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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