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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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부터 4년간 추진했던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종료
- 독립적 삶의 질 및 건강 향상, 부양 부담감 감소 등 유의미한 사업효과 확인
- 2023년 부천시만의 통합돌봄 본사업 지속 추진…시 예산 18억3천만 원 투입
부천시청 전경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종료에 이어 시 자체 본사업으로 전환, 시 예산 18억3천만 원을 투입해 ‘2023년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으로 지속 추진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초고령사회 노인의 돌봄 문제 대응력을 높여주는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정책이다. 주민이 사는 곳에서도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리고, 더 안정적으로 지역주민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보건복지부 선도사업 경험과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낮은 수준의 돌봄 욕구부터 지원하는 예방적 돌봄 확대 ▲시설 또는 병원에서 지역 복귀를 지원하는 사람 중심의 통합돌봄 실행 ▲기존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연계하는 촘촘한 지역 서비스 제공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해 집 밖 생활이 어려운 노인 등을 위해 재택의료센터 및 통합건강돌봄센터 운영 등 방문 의료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참여도 함께 준비하면서 부천형 통합돌봄 정책의 백년대계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년간 선도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지역에서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통합돌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모두가 돌보고, 시민 모두가 누리는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대상은 노화 및 질병 등으로 자립생활이 어려워졌거나 퇴원 후 안전한 지역 정착을 원하는 노인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과 통합돌봄팀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