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불꽃에 근심 걱정 태우고 대보름같은 풍요 가득하길”

작성자 정보

  • 황준하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민 1천여명과 함께 신봉동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즐겨 

 

7-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JPG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달집태우기를 하며 올 한해 풍요로운 용인특례시 만들기를 다짐하고 기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 참여해 1000여 명의 시민들과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등 세시풍속을 즐겼다.

이 시장은 "풍요를 상징하는 둥근 달이 떠올랐다. 모두가 달빛 아래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행사의 절정인 달집태우기에 동참해 "달집의 일렁이는 불꽃과 함께 시민들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며 "신봉동 주민을 비롯한 모든 용인특례시민이 올 한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시의 대표적인 민속행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불꽃놀이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태우기로, 시민들은 솟아오르는 불기둥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신봉동에 사는 한 시민은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달집태우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우리 가족의 건강도 빌었지만, 용인시민 모두가 뜻하는 바를 이루는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고 경제 사정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826 / 651 페이지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