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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산동, ‘1일 찐 가족 되어드리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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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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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홀몸어르신·장애인 등 찾아 생일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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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이달에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5명에게 ‘1일 찐 가족 되어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 사진=용인시

 

부천시 대산동(동장 정해웅)은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규)에서 지난 2일 이달에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5명에게 ‘1일 찐 가족 되어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찐’은 ‘진짜’를 이르는 신조어다.

 

1일 찐 가족 되어드리기 지원 사업은 홀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장애인·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생일상을 지원하는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부천자유시장상인회·화사랑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게 추진되고 있다.

 

생신을 맞은 김◯◯ 어르신은 “매년 생일을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규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잠시나마 마음을 담아 찐 가족이 되어 축하해드릴 수 있어서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기쁘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웅 대산동장은 “가족과 단절되거나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찐 가족같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대산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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