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원삼면 ‘삶의 질 높일 시설’ 조성사업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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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행계획 승인·고시…44억 500만원 들여, 12월에 생활 SOC 완공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7일 원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행계획을 승인ㆍ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이 속도를 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생활SOC를 확충해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그간 사업설명회, 기본계획 수립, 시행계획 수립, 공유재산 심의 등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총사업비 44억 500만원(국비 28억 7400만원, 시비 15억 3100만원)을 투입한다.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주민공동시설과 어린이집이 위치한 원삼 배나무 센터를 정비하고, 원삼문화광장을 조성한다.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주변 거리를 정비하고, 야외무대와 꽃길 등을 갖춘 아름다운 원삼 거점거리 조성에 착수한다. 또 도랑살리기 정비를 목표로 고당천 120m 구간에 수목을 심고,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원삼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시설 조성이 아닌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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