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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느타리버섯, 코로나19로 중단된 홍콩 수출시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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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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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경기도 느타리버섯 홍콩 수출을 재개하기 위하여 판매 거점시장 재입점을 위한 판촉 홍보행사 실시
    • - 12월 9일에서 20일까지 홍콩 식품전문매장 ‘한인홍(韓印紅)’
  • ○ 1+1 판촉행사 및 시식회, 홍콩 소비자 소비성향 및 기호도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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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느타리버섯 수출제품 / 사진=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함께 홍콩에 위치한 식품전문매장 한인홍(韓印紅)에서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느타리버섯 판촉과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홍콩 수출시장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느타리버섯의 우수성을 홍콩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1+1 판촉 행사와 시식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성향 및 기호도 조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8%를 점유하는 주산지다. 2017년 3만 8천톤을 정점으로 2018년부터 생산량이 내려가 지난해까지 3만톤 수준으로 정체돼 있다. 이 가운데 수출량은 전체 생산량의 0.5% 이하로 내수진작과 함께 수출 증대를 통한 소비확산 노력이 절실하다.

 

이해길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과 기호도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느타리버섯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경기도 느타리버섯 수출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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