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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 지속가능한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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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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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약 1,271만㎡(384만평)에 7만 호 공급…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를 갖춘 지속가능한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

 

(광명)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이 되는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jpg

광명시흥 신도시, 지속가능한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 요구 /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이 되는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9일 ‘2.4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6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한 광명시흥 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박 시장은 “지구지정 과정에서 도시의 계획적・체계적 개발을 위해 신도시 편입을 요구했던 군사시설(군부대, 사격장)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광명시, 시흥시, 지역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자족형 명품 신도시에 걸맞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광명시흥 신도시가 정부 발표와 같이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를 갖춘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충분한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조성 ▲서울방면 직결도로 및 교량신설 등 편리하고 획기적인 광역교통대책 수립 ▲남북철도는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이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 도시의 자투리 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 경계 조정을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광명시흥 신도시는 과거 보금자리주택사업 취소 후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에 준하는 강도 높은 행위제한이 이어진 지역이라며 특별관리지역 차별 제도 개선, 원주민을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약1,271만㎡(384만 평)에 7만 호가 공급되며, 수도권 서남부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 여의도 면적의 1.3배인 약 380만㎡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갖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지구 지정 이후 지장물 조사 및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5년 공사착공, 2027년 주택공급,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 등 도시경쟁력을 갖춘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와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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