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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촌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심사 오이도어촌계·월곶어촌계 우수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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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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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촌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30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지속가능 파트너십)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어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오이도어촌계와 월곶어촌계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이도어촌계와 월곶어촌계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각 어촌계에서 추진한 사업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 성과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 결과 월곶어촌계와 오이도어촌계가 각각 우수상(시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2022년 경기도 어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해 공모한 사업으로, 시흥시와 각 어촌계가 협업을 통해 공모 신청해 오이도와 월곶 어촌계가 모두 선정된 사업이다.

 

어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어촌공동체의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각 어촌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었다.

 

월곶어촌계에서는 ‘뭉쳐라 월곶항’이라는 사업명으로 지난 10월에 열린 월곶포구축제에서 어선승선체험과 새우젓담기 체험을 직접 운영했다.

 

이 체험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입소문을 타, 체험 시작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문객이 넘쳐나는 등 월곶포구축제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어촌계원들과 주민들이 월곶항 주변을 함께 걸으며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하는 플로깅 단합대회를 수차례 추진하면서 어촌마을 환경 개선뿐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간의 깊은 유대감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했다.

 

한편, 오이도어촌계에서는 ‘꿈에 그린 오이도’라는 사업명으로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서 사용하는 회 포장 용기를 기존의 스티로폼 용기에서 친환경 밀짚 펄프 용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직판장 운영 어업인들에게 홍보하고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배급했다.

 

또한, 수산물 절단 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류 부산물을 모아 친환경 배합사료나 화장품 등으로 만들 수 있도록 부산물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타 어촌계가 운영하고 있는 수산물 직판장을 견학하는 등 모두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오이도 어촌공동체가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업인들은 “이번 어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각 어촌계 공동체 구성원 간 그리고 상인회를 포함한 주민까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는 것을 보며, 시흥시 어촌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어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적극 협력해 온 이정수 시흥시 해양수산과장 은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 공동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촌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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