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복지시설 회계역량 강화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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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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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회계 및 보조금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관련 교육 진행
부천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교육 진행 모습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11월 2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 사회복지시설 담당자 및 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천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교육’를 실시했다.
최근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자 상당수의 복지사무가 민간에 위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조금 부정사용 예방 및 운영비, 후원금 등에 대한 투명성 강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민간위탁 기관 특정감사 및 시설별 지도점검을 매년 수행하고 소규모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매년 관련 교육을 실시해 시설의 회계 운영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년간 사회복지관 등에서 회계 관련 실무 경력을 거쳐, 현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운영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는 YD복지경영컨설팅 유영덕 대표가 맡아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전반 ▲ 예산 및 결산, 회계 실무, 후원금 관리 ▲주요 지적사례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회계 전반에 관한 이론 교육과 감사 및 시설 지도점검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위반사항 등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보조금 부정 수급에 대한 실무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설 종사자들은 사전질문지를 통하여 궁금했던 사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금번 교육 후 설문조사를 통해 제기된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회계담당자 근무경력에 따라 초급·경력자를 분리해 대상자 중심의 심화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화복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 회계담당자들의 직무능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천시 사회복지시설의 청렴도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