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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시흥, 서울대 진로멘토링 <스누로> 진로페스티벌로 꿈나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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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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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로 진로페스티벌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9일 서울대와 함께하는 대학진로멘토링 <스누로(SNURO)>의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학진로멘토링 <스누로>는 시흥시 중·고등생인 멘티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진학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일 프로그램인 ‘진로페스티벌’과 6주 프로그램인 ‘진로멘토링’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일정에 맞춰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단기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스누로> 진로페스티벌에는 관내 22개교 중학생 멘티 76명과 서울대 22개 학과 학부생 멘토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집결 후 관악캠퍼스로 이동해 페스티벌을 함께했다.

이날 5개 계열별로(의학․보건, 공학, 과학, 인문, 사범) 나눠 운영된 전공박람회를 통해 멘토들이 전공별 선택이유, 준비방법, 커리큘럼, 직업정보 등을 설명했으며, 이후 진행된 관악캠퍼스 투어를 통해 멘토 1명, 멘티 3~4명이 팀을 이뤄 서울대 강의실, 실험실 등을 견학하며 진로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멘티로 참여한 시흥능곡중 3학년 학생은 “다양한 전공에 대해 탐색하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진로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게 돼 동기부여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도시 시흥」의 대표 브랜드인 서울대학교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운영될 스누로의 진로멘토링에도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누로>는 11월 중 장기프로그램인 ‘진로멘토링’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흥시 중고등학생 80명을 모집하며, 2023년 1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6회차로 운영한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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