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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주어지는 경기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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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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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20일 도담소에서 역대 도민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경기도민의 날 개최

- 역대 수상자 사진전, 경기도민상 시상,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구성

- 법질서 확립, 농어촌 발전, 사회복지 등 총 8개 분야 8명에 시상

○ 김동연 지사 “취약계층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만들고 싶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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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행사 /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0일 오후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도민 소통공간(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제5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위해 헌신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상을 수여했다.

 

경기도민의 날은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경기(京畿)’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경기도는 2018년 경기 1000년을 맞아 1018년을 날짜로 변경한 10월 18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하고 첫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돼 2년 만에 현장에서 기념식을 열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어떤 분야에 있든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다”며 “오늘 발달장애인 행사와 선감학원 사건 진실규명 기자회견에도 다녀왔는데, 저는 힘들고 어렵고 취약한 분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이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런 경기도 31개 시군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하신 분들과 과거에 수상하신 분들이 저와 같은 취지, 같은 생각으로 이제까지 봉사하고 헌신하셨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도민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임기 동안에 경기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과 사회에 역동성과 활력을 불어넣어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민상 시상은 8개 분야(법질서 확립, 농어촌 발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환경보전, 문화예술, 체육진흥, 통일안보)에서 각 1명을 선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 수여했다.

 

▲법질서확립 분야에 김지연 법률사무소 태성 변호사 ▲농어촌발전 분야에 홍성원 양주축산업 협동조합 직원 ▲사회복지 분야에 장광복 밀알방문 요양지원센터장 ▲지역경제 분야에 김은영 김포상공회의소 직원 ▲환경보전 분야에 최진수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사무국장 ▲문화예술 분야에 안기복 아네농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체육진흥 분야에 김경량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통일안보 분야에 이봉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장이 선정됐다.

 

주요 수상자를 살펴보면 법질서확립 분야 수상자인 김지연 변호사는 무료법률상담과 청소년 대상 진로 강의 등 공익활동을 전개했으며, 사회복지 분야 장광복 센터장은 독거 어르신 700명에게 싱크대 설치를 해주고, 장수(영정)사진 촬영과 경로당 방문 무료 이발 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이들의 공적 활동이 담긴 사진전도 열려 수상자들과 김동연 지사가 함께 관람했다. 또,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뒤 합창단 대표 어린이들이 수상자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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