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온세미 CEO ‘부천시 명예시민’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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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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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방한한 ‘하산 엘 코우리 회장’ 수여…지역 일자리 창출 발전 기여 공로
조용익 부천시장이 온세미 '하산 엘 코우리' 회장에게 부천시 명예시민패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6일 온세미(onsemi) 기업의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회장에게 부천시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2위 글로벌 반도체기업으로, 국내 생산거점으로 부천시 평천로에 온세미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전력용 반도체 기반 사업을 선도하는 부천의 대표 기업 온세미 코리아는 기업의 윤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독거노인 돌봄, 미혼모 시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온세미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하산 엘 코우리 회장은 지난 7월 7일 경기도-부천시-온세미 3자 협약을 통해 부천에 1조4천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설립으로 부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산 엘 코우리 회장은 “부천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부천 온세미 코리아의 기술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온세미 코리아가 부천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하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하산 엘 코우리 회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부천시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온세미 코리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반도체기업이 되기를 부천시와 부천시민이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명예시민증은 지역 개발과 시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재외동포, 타 시·군·구 지역 인사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제도로, 부천시민에 준하는 다양한 예우와 혜택이 주어진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