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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국립 경찰병원에 커피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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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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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하는 커피 한 잔에 감사와 응원 메시지 담아
의료진과 근무자 500여 명에게 커피와 티, 간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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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가 경찰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 사진=뉴스와이어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이사장 전석한)가 9월 21일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여전히 고군분투하는 국립 경찰병원(원장 이승림)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2년 연속 커피차를 선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한 커피차를 통해 500여 명의 경찰병원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전하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아메리카노 등 커피 음료와 망고, 자몽 주스를 비롯해 캐주얼 블렌딩 티 전문 기업 룩아워티의 무카페인 루이보스티, 캐모마일티, 디저트 전문 업체 큐앤비푸드의 프리미엄 마들렌 5종, 포켓 떡 5종 등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모든 음료와 함께 성진산업의 종이 빨대를 제공해 친환경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에서 1급 자격을 취득한 바리스타 이태경 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플랜잇 가정용 커피머신을 이용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추출 시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홈 카페 구성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커피바리스타 매거진 9, 10월호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석한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이사장은 “쉽게 끝나지 않을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 불철주야 임무 수행에 전력하는 국립 경찰병원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준비한 커피 한 잔을 통해 잠시나마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커피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병원 담당자는 “경찰병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 소방관들의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질병 치료 및 건강 관리를 담당하는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소임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진행해 준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가 사라지는 날까지 국민 안전과 건강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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