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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변훈련, 놀이처럼 하기’ 용인맘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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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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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전 통해 우수보육사례 발굴

 

6. 제8회 우수보육사례 표지.jpg

제8회 우수보육사례 표지 / 사진=용인시

 

‘배변 놀이 어디까지 해봤니~?’

영유아기는 배변 습관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때문에 이 시기의 배변 훈련은 엄마들의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배변 놀이 어디까지 해봤니’는 시립롯데레이시티어린이집(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이 각 영아의 특성을 담아 개발한 배변 훈련 방법이다. 변기 모양 책부터 배변팬티 놀이, 변기집 놀이, 상자 화장실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영아들이 자연스럽게 배변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번에 진행한 ‘제8회 우수보육사례 공모전’의 대상작이기도 하다.

센터는 이처럼 각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모범 보육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대상 1곳, 최우수 3곳, 우수 3곳, 장려 5곳 등 총 12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케이크 상자를 이용한 탐색 놀이, 구멍과 공간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만 1세 영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물의 특징을 활용해 영유아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 요리하고 사고파는 역할 놀이 등 내용도 다채롭다.

센터는 수상작을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시상식도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보육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공유하면서 용인시 보육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며 “아울러 집에서도 쉽게 응용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만큼, 영유아기의 보육 방법에 고민이 있는 부모들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례집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yicar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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