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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동, 경로의달 맞이 행사 “찾아가는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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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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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 가득한 도시락·떡·과일·김치 등 어르신을 위한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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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사진(원미1마을자치회 경로당 방문) / 사진=부천시

 

부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국)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18일 5개 마을자치회와 협력하여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19여파로 3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다.

 

 

주민자치회와 5개 마을자치회는 두 차례 회의 끝에 마을별 동일한 날짜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마을별 사정에 맞게 포장한 도시락 및 다과, 반찬 등을 36개 경로당에 배달하며 경로사상을 실천했다.

 

 

원미1마을자치회(회장 이동수)는 경로당별 수요조사 결과 대부분 김치 등 반찬거리를 원해 김치와 김을 준비했고, 역곡1마을자치회(회장 김점호)와 역곡2마을자치회(회장 서동대)는 제철과일과 떡 등 다과를 준비하여 전달했으며, 춘의마을자치회(회장 남기석)는 마을 단체들이 합동으로 전날부터 음식을 준비하여 한 끼 요기되는 도시락을 준비했다. 도당마을자치회(회장 김동국)는 경로당 외에도 소외된 어르신 25명을 선정하여 포장한 음식을 전달하는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동 동장을 비롯한 마을별 책임동 과장 및 팀장들도 힘을 보태 주민들과 어울려 음식을 포장하고 배달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김동국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로 그동안 어르신들을 못 챙겨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렇게나마 어르신들을 챙길 수 있어 기쁘고 내년에는 예전처럼 식사대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권운희 부천동장은 “이렇게 3년 만에 경로의 달 행사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참 다행이고 운이 좋은 동장이라 생각한다. 민·관이 이렇게 협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고 소회를 밝혔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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