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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주년 안중근 의사 의거 기념식’ 3년 만에 부천안중근공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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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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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공원 조형물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광복회부천시지회(회장 박정치)가 주관하는 ‘제113주년 안중근 의사 의거 기념식’이 오는 10월 26일 안중근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 의거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면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10. 26.)을 기념하는 자리로,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인천보훈지청장, 국·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전공연으로 알케인팀의 치어리딩 공연, 색소폰연주, 부천오페라단의 오페라공연이 진행되며 안중근 의사 약전 낭독, 기념사, 축사, 헌시낭송 등이 약 1시간 3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다.

 

 

또 매년 3월 26일에는 안중근의사의 순국추모제를 열고 10월 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3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한번 안중근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깊이 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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