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2022년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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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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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 활용도 제고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우수성과 179건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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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품종 개발: 벼, 옥수수, 콩, 장미, 국화, 버섯, 선인장·다육식물 등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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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재산권, 기술이전 및 영농현장 활용기술, 정책제안 등 152건
2022년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회 / 사진=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4일, 25일, 28일 3일간 2022년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2년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알리고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 기술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작물연구, 소득자원연구 분야(24일) ▲원예연구, 선인장․다육식물연구 분야(25일) ▲환경농업연구, 친환경미생물연구 분야(28일) 대상으로 평가한다. 사전 도농업기술원 자체 평가회를 거쳤고 외부 전문가와 위촉된 71명의 심의위원이 시험 방법의 타당성, 결과의 활용도 등을 점검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식량작물 종자주권 강화와 로열티 절감을 위해서 벼, 콩, 옥수수, 장미, 국화, 버섯,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 등 27건을 올 한 해 개발했다.
이 중 구수한 향이 나고 메벼(찰기가 없는 메진벼)와 찰벼의 중간적 특성을 갖추어 밥맛이 우수한 「경기13호」, 꽃 색이 연노랑색과 보라색이 섞인 색을 띠고 있는 장미 「아리엘」 등은 재배 안정성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경기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농산물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 「미생물 발효로 만든 육류대용 버섯 가공품」 등 산업재산권 9건을 개발했으며, 특허출원과 산업체로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경기지역 벼 생태형 및 재배지대별 이앙시기’ 등 104건을 심의하여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 등 농업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