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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 약자 배려하고 포용적 사회로의 변화 위한 독서문화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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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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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 하안도서관 강당에서 ‘2022 독서문화공동체 성과공유회’ 개최
- 올 한해 광명시 독서문화공동체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읽고 쓰는 연대 의식 강화
- 책을 매개로 한 공동체 활동으로 지역문화가 활성화되고 평생학습도시로 도약 기대
- 박승원 광명시장, ‘지속적으로 함께 모여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도시가 곧 성장하는 도시’
- 마을 곳곳 어디에서나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 환경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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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일 하안도서관 강당에서 ‘독서의 확장, 읽고 쓰고 공유하기’를 주제로 독서문화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독서문화공동체의 활동을 공유하며 더욱 성장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함께 모여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은 다양한 시각과 포용적인 태도를 갖게 한다”며, “광명시 독서문화공동체가 활성화될수록 지역사회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수용하는 포용적 사회로 변화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독서문화공동체가 꾸준히 활동을 지속하여 광명시를 더욱 성장시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 작은도서관, 책마을, 독서동아리, 2022년 한책 선정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독서공동체의 활동 사례발표, 한 책 함께 읽기에 참여한 독서공동체의 독후 사례발표, 주제 강연을 함께 듣고 나누었다.

1부에서는 광명시 작은도서관 ‘꿈꾸는나무 작은도서관’ 최민영 관장과 광명시 독서동아리인 ‘광명동화읽는어른’ 윤지영 대표, ‘글적글적3456’ 노선희 대표가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광명시 ‘넓은세상 작은도서관’ 정인애 관장과 광명시 ‘빛누리독서회’ 전영란 회장이 ‘광명시 올해의 한 책’을 함께 읽은 문학적 감상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독서문화 활동가들의 실제 활동 사례를 통해 광명시 독서문화공동체의 현재와 함께 읽고, 쓰고, 나누고자 하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이정수 전 서울도서관장이 ‘내 삶을 바꾸는 독서, 지역을 변화시키는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시민 독서공동체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강의에서는 도서관과 독서공동체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제언이 이어져 이날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작은도서관장 및 실무자, 책마을, 독서동아리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동아리 대표는 “오늘 성과공유회를 통해 읽고 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함께 모여 나누는 일련의 과정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시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광명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곳곳에 있는 독서문화공동체를 통해 광명시민은 내면의 힘을 기르고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이는 광명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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