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의 선순환 모델, 가온누리카페 3호점 ‘은계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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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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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카페 은계점 오픈 / 사진=시흥시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부에서 운영하는 가온누리카페 은계점이 지난 2일 은계어울림센터 2층에 오픈했다.
가온누리는 ‘온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가온누리 카페는 발달장애인이 세상의 중심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계점은 앞서 2022년 3월 오픈한 ‘시흥점’과 ‘정왕역점’에 이은 3호점으로, 현재 가온누리카페에는 근로자와 교육생을 포함해 총 12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온누리 카페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여러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채용함으로써 지속 발전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가는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커피의 맛과 품질도 여느 프랜차이즈 카페에 뒤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업 초기라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 민·관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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