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신성장사업 발굴’ 혁신주축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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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용인’먹거리 찾기, 관련 직원 100여명 업무연찬회…전문가 특강도
용인특례시가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연찬회를 진행했다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업무 연찬회를 개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엔 신성장전략국 직원을 비롯해 용인시정연구원과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산하기관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를 비롯해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와 산하기관이 긴밀히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첨단산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행정 지원에 대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강성철 박사가 강사로 나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현황’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강의에선 국가적 전략사업인 반도체산업의 국내외 동향 파악부터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각국의 대응 현황을 알아보고 시가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갖춰야 할 정책적 지원사항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점에서 해석한 모빌리티 혁명’을 주제로 김현명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가 모빌리티 산업의 이해를 돕는 특강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신성장전략국 직원들의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찬회를 마련했다”며 “첨단기술과 접목한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다져 시의 비전을 실현하는 거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