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성곡동, 민원창구 직원·민원인 위한 쾌적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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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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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유리 가림막 설치로 심리적 안정감 강화…민원인 위한 편안함도 고려
부천시 성곡동은 주민·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성곡동 민원실, 고강본주민지원센터, 고강1주민지원센터의 민원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성곡동(동장 이정훈)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곡동 민원실, 고강본주민지원센터, 고강1주민지원센터의 민원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아크릴 소재 가림막은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민원 응대 시 바이러스의 전파 방지를 위한 역할에 한정돼 있고, 외부 충격에 약해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새로 제작한 안전 가림막은 두께 1.2cm, 높이 85cm의 강화유리로 만들어졌으며, 14명의 민원 담당 공무원 데스크에 설치됐다. 또한 지름 4cm의 구멍 20개를 만들어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성곡동은 공무원 보호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위한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민원 접수 및 발급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음원을 확보해 여유 있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정훈 성곡동장은 “사람의 감정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으로 민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민원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 소재로 교체함으로써 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