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슬기로운 동행! 심곡동 마음지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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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일촌맺기’ 사업 전개…위기가구 50명 대상 월 2회 정기 가정방문
심곡1분과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심곡동(동장 김재천)은 지난 17일부터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에서 ‘슬기로운 동행! 심곡동 마음지기’ 분과별 지역특화사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위기가구의 고독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나서 위기가구와 ‘일촌맺기’를 하고, 이웃들 간의 유대 관계를 강화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위기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진행해 대상자의 안부 확인 및 욕구에 맞는 식료품을 지원한다. 위기 사유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왕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절차나 방법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공적 지원자격은 되지 않지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위기가구가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솔선수범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우리 주변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천 심곡동장은 “공공복지에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찾고 살피느라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우리동네 일촌맺기’사업이 공적서비스를 보완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