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5월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생신 서비스 추진

- 홀몸 어르신 생신상 나눔으로 지역안정망 구축 및 돌봄망 강화 

부천 오정동은 지난 10일 생신을 맞은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선물과 함께 축하인사를 전했다. (좌측에서 세번째 재해표 오정동장) / 사진=부천시

부천 오정동(동장 제해표)는 지난 10일 오정동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정분과 위원 등 10여 명의 인사들이 모여 생신을 맞은 관내 홀몸 어르신 3분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선물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서비스⌟ 는 2016년 시작되어 오정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30명 대상으로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준비된 생신상(미역국, 떡 케이크 등 7개 품목)과 축하선물(현금 5만원, 꽃)을 전하며 고립감이 큰 홀몸 어르신을 위로해드리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살펴보며 돌봄망 강화를 실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신 선물을 받으신 어르신은 “생일을 챙겨 본 지도 오래됐는데 집으 로 사람이 찾아와 생일을 챙겨주고 선물을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제해표 오정동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 생신을 축하해드리고,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받고 있음을 인지하시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