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우리집에 ‘건강하고 푸릇한 친구’가 생겼어요!”

-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종1분과 ‘어르신 반려식물 지원’ 사업 추진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한 ‘어르신 반려식물 지원’ 사업 행사 단체 사진 / 사진=부천시

부천시 오정동(동장 신영철)은 지난 14일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종1분과(분과장 허미숙)와 ‘어르신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원종1분과 위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홀몸 어르신들 50여 명과 함께 화분에 식물을 직접 심는 사업으로 분기별 1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식물은 ‘콩고’로 쉽게 키울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쉽게 푸르름을 유지하고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초록 식물의 싱그러움으로 활기가 차고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허미숙 분과장은 “집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마음의 위안을 찾고 우울감도 해소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꾸준히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오정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돌보고,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