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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범안동 괴안새마을지도자협의회, 홀몸 어르신 집수리 등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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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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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가득 범안동’위해 낡은 벽지·장판 및 방충망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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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안동 괴안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홀몸 어르신 가구의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범안동 괴안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주이선)는 지난 2일 주말을 반납하고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낡은 벽지 도배, 베란다 방충망 및 장판 교체까지 진행한 후 전기 안전 점검 및 청소까지 이어진 봉사활동은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가득 범안동’을 만들기 위해 평소 집수리나 가구 이동 등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집안 곳곳에 핀 곰팡이로 건강을 위협받던 세대, 고장 나고 낡은 폐가구를 옮기지 못해 집에 방치하고 있던 세대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구들이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됐다. 집수리 후 홀몸 어르신의 집안 내부 정리 및 정리수납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괴안새마을부녀회에서도 손을 보태어 함께했다.

 

이번 집수리에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안에 곰팡이가 많았는데 이번에 새마을협의회 여러분이 도배, 장판 교체에 전기점검까지 꼼꼼히 도와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이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범안동의 안전하고 따듯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SNS를 통해 민관이 함께 신속히 접수하고 공유하여 살기 좋은 범안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범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집수리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방역 등을 추진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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