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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동, 현장소통 강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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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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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동 기능 회복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월간!! 부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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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춘의동은 지난 14일 자생단체 및 주민들과 ‘월간!!부천동’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부천동(동장 우종선)은 지난 14일 3개 권역(춘의·역곡1·역곡2)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월간!! 부천동’을 동시 진행했다.

  

‘월간!! 부천동’은 권역별 책임부서장이 과거 일반동장의 역할을 맡아 주민들과 함께 최일선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동네 청소, 풍수해 대비, 보행자 안전 취약지 정비 등을 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올해 3월 시작한 후 기록적인 폭염을 맞아 여름에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고 이달부터 재개됐다.

  

이날은 지역 내 9개 단체, 주민 100여 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모여 동네 구석구석을 정비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구간도 꼼꼼히 확인하며 선선한 가을 날씨에 기분 좋게 땀을 흘렸다.

  

현장에서 나온 민원사항은 담당부서에 인계하여 처리 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처리결과를 알려주기로 했다. 행사가 모두 끝난 후에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지역주민 간 서로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렇게 민관이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정비하니 예전 일반동 때 생각이 난다”며 “주민들이 일반동 전환 소식을 다들 반가워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의동 책임부서장인 고재경 마을자치과장은 “이번 행사로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유대감이 한층 더 강해진 것 같다”며 “올해 말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주민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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