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도당새마을부녀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작성자 정보
- 황준하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 2007년부터 17년 동안 홀몸 어르신 안전지킴이 활동 이어가
부천동 도당새마을부녀회 안전지킴이 단체 기념촬영 / 사진=부천시
부천동 도당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홀몸 어르신 댁을 찾아 안부를 묻고 야쿠르트를 전해드렸다.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안전지킴이’ 활동은 도당새마을부녀회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2007년 6월부터 지금까지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매주 1회 부녀회원들은 홀몸 어르신 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야쿠르트를 전달하며 건강을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명절과 어버이날, 연말과 같이 특별한 날에는 떡국, 송편, 카네이션, 김, 김장 등의 지원을 더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도당부녀회에서는 안전지킴이 활동뿐만 아니라 ▲설·추석 명절 이웃돌봄 ▲가정의 달 어버이날 행사 ▲밑반찬·삼계탕 지원 ▲겨울 김장 나눔 행사 ▲벚꽃동산·장미공원 등 마을 가꾸기 ▲통학로 안전지킴이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정숙 도당새마을부녀회장은 “일주일 동안 부녀회원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반기는 어르신들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종선 부천동장은 “오랜 시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도당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부천동에서도 내년 구청과 일반동이 복원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으로 안전 확인 및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함께 찾고 지원하는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