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지원인력 교육 진행

시흥시,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지원인력 교육 진행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주민자치 지원 인력(지원관, 행정실장, 전담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관련 역량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시는 2016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거북섬동을 끝으로 관내 20개의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주민자치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의 핵심 기능인 ‘주민자치의 이해, 자치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운영,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과 함께 주민자치회와 연계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자치계획형 사업’,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보탬e시스템’ 등 주민자치회 운영에 필요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