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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34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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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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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35곳 어린이집서 아나바다 장터 열어 모은 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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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340만원을 기탁했다.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34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 5월~9월 관내 35곳 공공형어린이집 재원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시에 기탁해왔다. 지난 2021년까지 기탁한 금액이 670만원에 달한다.

이해숙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돕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심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매년 장터를 열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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