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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범안동, ‘사랑가득 이불세탁 봉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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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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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안새마을부녀회,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15가구 이불세탁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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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범안동 괴안새마을부녀회에서 사랑가득 이불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범안동 괴안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숙)에서는 관내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15가구의 이불빨래 봉사를 추진했다.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사랑가득 이불세탁 봉사는 괴안새마을부녀회 회원 18명이 함께 모여 이불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이불을 수거하여 직접 세탁기로 빤 후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널어 뽀송뽀송하게 말려서 다시 집까지 배달해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불세탁 사업은 몸이 불편하신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들에게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드려 쾌적한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이불세탁사업으로 혼자서 이불빨래를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의 부담을 덜어드리게 되었다.

 

이외에도 괴안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취약지 환경정비, 김장나눔, 알뜰바자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나누기 등의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괴안새마을부녀회장은 “관내 외로우신 홀몸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주무실 수 있게 작은 도움을 드려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우신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이 중요한 요즘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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